코스닥 상장사, 올 단일판매·공급계약금 3.6兆..고르게 증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들어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이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은 3조59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6% 증가했다. 계약건수는 185건으로 같은 기간 36.02% 급증했다. 업종별 계약금액을 보면 제조업종 계약금액은 2조2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3억원(8.01%) 늘었다. 건설업종 수주액은 7672억원으로 4.96% 증가했고 IT업종이 21.52%, 기타업종이 9.57% 늘어 모든 업종이 고르게 증가했다.올해 단일판매 공급계약금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이테크건설로 3200억원이었고 이어 포스코켐텍(2801억원), 서희건설(2282억원), 우리산업(1965억원), 삼기오토모티브(1697억원) 순이었다. 한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단일판매계약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때 공시하도록 규정돼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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