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이강수 군수, '자연과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고창,내일이 더 행복한 귀농귀촌 1번지' "특강"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래환 군의회 의장, (주)MBC아카데미 이주갑 대표이사,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한성 회장 및 관계자, 교육생 155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번 과정은 귀농귀촌자의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정보의 체계적인 전달과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귀농귀촌자에게 적응기회와 희망을 부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2008년부터 추진해온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에 조금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소득 작목(복분자, 고추, 수박, 베리류 등)과 신지식인 강의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며, 귀농 전 준비해야할 사항과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지역주민과 유대관계, 농업기술 및 경영기법 등에 대해 지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고창, 내일이 더 행복한 귀농귀촌 1번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고창군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4,689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새둥지를 틀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정착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입증됐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과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또한 "지자체로서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선배 귀농인들과 만남의 기회를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고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귀농귀촌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특히, 도시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농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는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환경으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한 자연과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브랜드화 된 농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수요자를 중심으로 ‘창의적이며 고유한 고창스타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교육생이 155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대상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우리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새내기들이 해당되며 총 20차 106시간(이론62, 실습44)으로 운영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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