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사노피, 국내 첫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허가 신청

ARB-스타틴 복합신약 '단독 투여 때 보다 효과적'…연내 출시 목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공동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에 대한 시판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복합신약이 최종 시판될 경우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를 합한 최초의 국내 복합신약이 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고혈압 치료제 '이르베사르탄'(상품명 아프로벨)과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친 복합신약 공동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었다. 향후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후 양 측은 서로 다른 상품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베스틴'으로 국내 시판할 계획이며 사노피 측의 자체 상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두 회사는 시판허가와 보험약가 신청 등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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