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6강 '매치플레이도 문제없어~'

32강서 연장혈투 끝에 허윤경 제압, 김하늘은 김세영에게 '덜미'

김효주(왼쪽)와 허윤경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둘째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슈퍼루키' 김효주(18)가 '우리투자증권 챔프' 허윤경(23)을 제압했다.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ㆍ6469야드)에서 끝난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32강전에서 22개 홀 마라톤 매치 끝에 16강전에 안착했다. 17번홀까지 1홀 차로 앞서가다 18번홀(파5)의 '3퍼트 보기'로 연장전을 허용했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허윤경의 보기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16강전에서는 조윤지(22)와 맞붙는다. 김세영(20ㆍ미래에셋)은 2년 연속 상금퀸 김하늘(25ㆍKT)을 2홀 차로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전날 김자영(22ㆍLG)과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에 이어 김하늘과 허윤경까지 톱시드 4명이 모조리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양수진(22ㆍ정관장)은 권지람(19ㆍ롯데마트)을 5홀 차로, 상금랭킹 1위 장하나는 배경은(28ㆍ넵스)을 6홀 차로 격침시켰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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