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전남 여수시가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세상 구경 오세요’를 주제로 오동도,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거문도 백도, 공룡유적지 사도 등 여수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여수의 10미10경과 지역축제를 알리고, U-캐슬 관광호텔과 함께 고급숙박시설을 연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엑스포해양공원으로 재 개장한 박람회장과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섬 등 여름 휴가객을 겨냥한 관광지와 관광코스도 선보인다.아울러 룰렛 돌리기, 여수관광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기념품과 홍보물을 제공해 수도권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잘 갖춰진 도로와 숙박시설은 물론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여름 휴가지로 여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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