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회장님, 밥 한 번 사주세요!'

'한동우 회장과의 따뜻한 점심' 이벤트, 치열한 경쟁 끝 직원 35명 선정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동우 회장과의 따뜻한 점심' 이벤트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그룹 직원들이 오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사내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5명의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금융권의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한동우 회장은 이날 오찬에서 워킹맘을 포함한 35명의 기혼 직원들과 가정과 직장의 양립에 대한 고민, 양육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한 회장은 평소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그룹사들이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 초년생, 원격지 근무자, 신사업 비대면 채널 관련 직원 등을 대상으로 회장과의 오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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