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004 장미 공원 내, 장미와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거리 조성"
곡성군은 제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맞아 섬진강 기차마을 1004 장미 공원 내에 천사 사랑 빛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군은 수 백개의 전구와 장미가 어우러진 천사 사랑 빛 거리를 조성해 아찔한 장미향기와 빛의 앙상블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은하수처럼 펼쳐진 빛 터널 속에서의 장미는 태양빛 아래 장미와의 또 다른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며 “장미와 사랑을 주제로 조성한 천사 사랑 빛 거리가 1004장미공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사 사랑 빛 거리는 오는 24일 전야제 축하쇼 전, 점등식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또한 25일부터는 매일 저녁 1004장미공원에서 공연도 펼쳐져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무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아름다운 장미 1004종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세계장미협회 WFRS(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가 선정한 명예입상 장미 14개 품종 중 더블 딜라이트, 파파 메이앙, 파스칼리 등 9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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