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vs기관'..코스피 혼조, 1980 공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혼조세를 보이며 1980선 중반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형주는 소폭 상승 중이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조정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팽팽한 줄다리기 중이다. 20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5포인트(0.06%) 하락한 1985.5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8억원, 7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1533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3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1~2%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3%), 삼성생명(-1.40%), 한국전력(-2.62%), 현대중공업(-0.49%)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1.53%),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1~2% 오르고 있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2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4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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