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경남 어린이들, 이대호 선수만나러 갑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경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이대호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까지 총 20명의 어린이들에게 '오사카 드림투어'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이대호 선수와 에어부산 공식 홍보대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이대호 선수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에어부산은 이에 따라 이대호 선수의 누적 홈런 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일본 오사카 관광 기회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5명의 어린이가 오사카를 둘러봤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이대호 선수가 총 24개 홈런을 날렸다는 점에서 15명을 뺀 9명에게 여행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어 올초부터 현재까지 이대호 선수가 날린 홈런 6개와 함께, 6월까지 예상되는 홈런수를 더해 총 20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번 '오사카드림투어'는 6월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대호 선수와의 점심식사, 야구경기 관람, 교세라 돔견학, 오사카 관광 등의 일정으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받는다. 참가대상은 야구·이대호 선수를 좋아하는 경남지역 중학생으로 한정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에어부산으로 개별 신청(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hybae@airbusan.com, 문의처: 에어부산 담당자 051-410-0877)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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