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팩스로 들어오는 종이문서와 토너에 대한 소모성 비용, 해마다 교체되던 팩스기기 교체비용 등 연간 3500만원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자팩스 시스템은 저탄소 녹색행정과 예산절감을 실천할 뿐 아니라 보안문제 해결에도 탁월하다. 전자팩스는 팩스의 주요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변환, 전화망으로 수신된 문서를 담당자에게 직접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문서 송·수신 즉시 담당자가 확인 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로도 저장되기 때문에 문서 분실이나 내부자료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종이 없는 사무실' 운동을 전개해 복사용지와 캐비닛 수를 전년 대비 20%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외부에서 오는 종이문서는 스캔해 전자문서로 등록하고 태블릿PC를 활용한 대면보고를 활성화하는 등 저탄소 사무환경에 앞장서 왔다. 송파구 관계자는 “전자팩스 도입은 간편하게 문서를 송수신 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고 팩스 송수신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정보보안에도 유리하다”며 “전자팩스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6월부터 사용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