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국내거주 외국인 위한 금융서비스 강화

삼성화재와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15일 황복선 신한은행 외국고객부 부장(왼쪽)과 남영우 삼성화재 상무가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화재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140만 명에 이르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고객이 차별 받지 않고 보다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화재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글로벌데스크와 삼성화재 외국인 RC의 공동영업 등 양사간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외국인 고객 중 삼성화재 장기보험 자동이체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는 고객들에게 1년간 1%, 급여이체와 자동이체를 동시에 하는 고객에게는 1년간 1.5%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3년 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영업점인 '서울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2011년 8월에는 국내 외국인투자법인과 외국인고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국고객부를 설립하는 등 외국인 고객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외국인 상담 전용 창구인 글로벌데스크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통화 가능한 콜센터(1577-8380) 및 8개 언어로 지원되는 ATM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도 고객으로 인식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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