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입점자 모집설명회에 150여명 몰려 신청 쇄도"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12일 개최한 산동문화관광형시장 입점자 모집 설명회에 150여명의 입점 희망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설명회에는 모집공고 이후 부산, 천안, 남원 등 전국에서 관심을 보이며 상담과 문의전화를 해온 입점 희망자가 참석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설명회 용역을 주관한 계명마케팅 연구소 관계자는 " 참석자들에게 문화관광형시장의 사업내용, 프로그램, 입점품목을 설명하고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입점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입점계획 제출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 산동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의 틀을 깨고 지역특성과 문화적요소를 배합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 있는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 신청품목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통해서 김채홍 구례부군수는 " 구례는 최근 기반시설 정비로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지역으로 다가왔다"며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에 명품시장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입점자 모집은 5월 16일까지 로컬마켓, 민속용품, 가공 상품판매, 전통문화시장, 공방, 향토노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6월 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대외적인 첫 선포의미를 갖는 설명회가 큰 열기 속에 개최된 것은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짐작 하게하는 첫 신호탄으로 의미가 크다며, 내외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가시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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