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서울시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사업자 씨티카가 8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전기차 쉐어링 발대식’을 갖고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나서는 전기차 185대의 65%인 120대로 사업을 시작하는 (주)에버온의 씨티카는 지난 3월25일부터 한 달 보름동안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일반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씨티카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씨티카 홈페이지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던 티머니 카드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머니’ 카드 번호를 등록하고, 이용료 정산을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된다. 씨티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가까운 씨티존 및 예약 가능한 차량을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동일한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사용 요금은 신용카드로 청구된다. 씨티카의 최소 이용시간은 1시간이며 30분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30분에 350원(에코회원 기준), 1시간에 6300원(에코회원 기준)이며, 밤10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기본요금 1만원에 주행거리로만 정산되는 심야요금제도 있다.씨티카 송기호 대표는 “공유경제와 환경문제 가계절약 등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는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밝히고, “씨티카 서비스가 트렌드를 넘어서 문화가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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