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현대차 '2Q 이후 시장 회복전망...판매목표 달성 가능'(8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이후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사업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1분기 실적에 주말 특근 미실시 등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하락하고 원화강세가 지속된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이는 우리가 예측했던, 관리가능한 범위"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SUV 등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2분기 이후부터 승용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중국3공장 등 공장을 가동한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울산 공장에서도 주말 특근 합의가 되면 생산 정상화가 되며 연초 밝힌 사업계획 달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는 올해 1분기 ▲판매 117만1804대 ▲매출 21조3671억원(자동차 17조6631억원, 금융 및 기타 3조 7040억원) ▲영업이익 1조8685억원 ▲경상이익 2조7441억원 ▲당기순이익 2조87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와 매출은 각각 9.2%, 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 14.9%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작년 동기(10.4%)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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