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청렴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청렴 마일리지제는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신고, 청렴 교육, 청렴 시책 활동, 친절공무원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마일리지 최우수 직원은 연말에 올해의 청렴인으로 선발·시상하고 분기별 청렴 최우수 부서에 ‘청렴 인증패’를 수여한다.반면 비위행위나 마일리지 허위신청, 불친절 공무원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서는 감점대상이다. 남구는 청렴마일리지제의 정착과 더불어 청렴사적지 탐방, 매분기 청렴의 날 지정, 생애 주기별 청렴교육, 어린이 청렴 독서교실 운영, 청렴서약 및 실천결의대회 등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공직자가 사용하는 전자결재시스템 메인화면에 해당 부서와 개인의 청렴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온도계로 표시하는 ‘청렴온도시스템’ 을 전국최초로 도입,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최영호 남구청장은 “공직자가 청렴해야 하는 것은 주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 구청을 신뢰할 수 있는 척도”라며 “남구는 올해 목표를 ‘청렴도 최우수 구’에 두고 청렴실천 의식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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