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작 알리는 '황사', 여드름치료의 시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봄이 시작되자마자 때 이른 황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황사의 발생빈도뿐만 아니라 독성까지 높아지고 있어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이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여드름피부 관리는 세안부터 화장품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자신의 피부타입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피부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사소한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면 자동적으로 손이 올라가고 짜고 만지는 습관은 좋지 않다. 이는 여드름만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러나 이를 알면서도 여드름치료 보다는 자연스럽게 손으로 해결하게 된다.물론 전문가를 통해 치료받고 압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혼자 직접 짜야 한다면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압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각질이 생기면 피부 재생 속도가 더뎌지고 여드름도 잘 낫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보습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조한 봄철에는 특히 유분이 적은 수분크림을 발라줘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촉촉하면서 보송보송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만약 여드름이 악화될 조짐이 있다면,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보자.'트리오핌플'은 1차적으로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여드름과 여드름균을 뽑아 올려주고 이후, 러블리IPL, 아이솔레이즈(아이솔라즈) 등을 통해 살균작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의 근본적인 작용을 하는 피지선부터 개선하게 되는 원리다.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임용석 원장은 "산성성분이 포함된 황사 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모공 속에 들어가면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쉽게 일으킬 수 있다"며, "여드름 관리가 고민인 사람은 피부 치료의 적기인 봄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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