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장위동 김진흥가 전경
4주차 강의는 수강자와 그 가족이 함께 ‘한양도성 및 성북동의 한옥’을 답사하는 한옥교실로 진행하며 8주차 강의는 ‘내가 살고 싶은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 모형을 만들어봄으로써 눈으로만 감상하는 가치와 아름다움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서울시 다른 지역에 비해 한옥이 다수 분포돼 있으나 멸실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 스스로 한옥을 보전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한옥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한옥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성북구 소재 한옥 중 보전 가치가 있는 한옥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한옥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선 시 보조금이 지원한다. 도시계획과 한옥문화팀 ☎920-365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