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카타르 리그 시즌 6호 골 작렬
석현준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뛰는 석현준(마리티무)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석현준은 31일(한국시간) 비토리아 세투발과의 2012-2013시즌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36분 추가골을 넣어 4-2 승리에 일조했다. 앞서 FC포르투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쏘아올린 석현준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월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마리티무로 둥지를 옮긴 뒤 최근 여섯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승점 3점을 보탠 마리티무는 8승9무7패(승점33)로 단숨에 5위까지 뛰어올랐다. 막판까지 순위를 유지할 경우 1부 리그 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뛰는 남태희(SC레크위야)는 알 아라비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시즌 6호 골을 작렬시켰다. 레크위야는 남태희 활약 속에 4-1 대승을 거두고 승점 42로 알 제이쉬(승점 40)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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