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1990선 초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째 '팔자'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이 꾸준히 매도세를 키우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15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4%(0.46%) 내린 1992.89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1985.91까지 내려가며 199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2억원 3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홀로 2993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943억원 '팔자'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현대차(4.01%)와 현대모비스(2.83%), 기아차(3.01%)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전력(-5.12%)을 포함해 삼성전자(-2.17%), LG화학(-1.80%), 포스코(-1.79%) 등이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87%)과 전기·전자(-1.64%), 철강·금속(-1.39%)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2.48%)와 종이·목재(1.93%), 건설업(0.58%)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이 시각 현재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12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81개 종목은 내림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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