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에너지스타 어워드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에너지부(DoE) 등이 주관하는 '2013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소비자가전(CE)기업 중 처음으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개 지방 정부 및 단체·기업을 평가해 시상하는 미국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 상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과 올해의 파트너상·엑설런스 어워드 등으로 나뉜다. 대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올해의 파트너상을 2회 이상 수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뽑는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꾸준히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전자업계 최대 규모인 1435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땄다. 인증 제품 중 우수 제품에 따로 수여하는 '최고 효율'도 TV·세탁기·냉장고 등 총 128개 제품에서 취득했다. 또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미국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홍보 프로그램인 '체인지 더 월드, 스타트 위드 에너지스타(에너지스타와 함께 시작해 세상을 바꾸자 )'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외에도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EPEAT)와 UL 등 북미 시장의 여러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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