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도 산하 경기복지재단은 노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노인을 연결해주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직업능력 강화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실시하는 민간기업에 정부가 인턴 임금의 50%를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 노인의 고용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업은 월 3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참여노인에게 지급되는 임금의 50%를 지원받고 노인은 인턴 또는 연수 형태로 고용된다. 인턴형은 단기근로자 신분으로 노인을 고용한 기업에게 참여노인 급여의 50%(월 최대 45만 원)을 3개월 간 지원하고, 참여노인과 계속고용 체결 시 3개월 간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연수형은 연수생 신분으로 주 15시간을 근무하며 기업현장에서 직무연수를 하고 기업에는 연수비용으로 월 3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4대 보험 가입사업장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참여 노인은 실무습득 기회를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기업은 풍부한 경륜과 강한 책임감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충원해 기업과 노인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031-267-9397)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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