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민연금의 자산규모가 조만간 4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8일 2013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기금 결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내용을 보면 2012년 말 현재 국민연금의 총 자산은 392조9244억원, 부채 9567억원으로 순자산은 391조9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에 비해 43조1000억원 증가한 것이다(12.4%). 증가분은 보험료 수입(30조 1000억원)에서 연급지급액(11조 5000억원)을 제외한 적립금 18조6000억원, 운용수익 14조7000억원, 자산 평가이익 9조800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현재 금융부문에서 운용되고 있는 기금은 전체의 99.9%인 391조5683억원으로 국내채권 235조8000억원(60.2%), 국내주식 73조3000억원(18.7%), 해외주식 31조3000원(8.0%), 해외채권 18조1000억원(4.6%), 국내대체 18조3000억원(4.7%), 해외대체 14조7000억원(3.7%) 등이다. 전년 대비 국내주식은 11조2000억원, 해외주식은 11조6000원 증가했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6.99%로 2011년도 2.31%보다 4.68%p 상승했다. 이에 따른 수익금은 24조99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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