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교복· 학생용품 교환장터 열어

교복 1만원, 참고서와 기타 도서 1000~2000원, 수익금 전액 지역 중고생 장학금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졸업 시즌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교복과 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 접수를 오는 2월19일까지 양천구 녹색가게 1·2호점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교복과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수익금은 녹색가게운영위원회를 통해 전액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구는 물품접수를 위해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32개교학교와 500가구 이상 아파트 34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아파트에는 구청 차량을 지원하여 물품을 수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교복 교환장터

개인은 양천구청 청소행정과(☎2620-3430) 또는 녹색가게 1호점(☎2647-6670)과 2호점(☎2695-6671),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접수 가능하며, 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되어 장터가 열리는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2013 교복과 학생용품 교환 장터는 2월22~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대강당(3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당일 물품접수도 가능하고, 교복은 한 벌에 1만원 정도, 참고서 교과서 기타 도서는 1000~20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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