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택시 운행기록분석 시스템 설명회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2개시ㆍ군 담당공무원, 전남택시조합회원사 교통안전담당자 참석"“사고 감소로 운수회사 경영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도 도움 될 것”“운행기록자료 정확하게 분석, 운수회사 안전관리 지원해 나갈 터”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이재용 과장이 운행기록시스템 활용방법 교육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강순봉)는 25일 전국택시 공제조합전남지부(지부장 김종원)과 공동으로 지난 해 말까지 설치를 마친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회원사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라남도 22개시ㆍ군 담당공무원, 전남택시조합회원사 교통안전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초청 강사의 실무 강의와 각 테이블마다 설치된 노트북을 통해 시범운영상 나타난 장애요인 등 문제점에 대한 토의와 사례별 시연 등 디지털 운행기록계분석시스템 실무 실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운행기록계분석시스템(eTAS)은 교통안전공단이 운수회사의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택시 교통안전담당자 운행기록시스템 분석 및 활용 시연

또한 GIS(전자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량의 운행정보를 실시간 저장, 시시각각 변화하는 운행상황을 자동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과속ㆍ급감속 등의 난폭운전습관을 파악, 분석해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운전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서 운전자의 위험행동 예방을 통한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는 물론 사업용 차량의 연료비 절감, 운영비 감소 등 사고 감소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교통안전공단 이재용 과장은 시범운영 사례 등을 통해 운행기록분석 및 활용 필요성과 기대효과, 자료수집 및 관리방법 등 사업용자동차 운행기록 분석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이에 프로그램 실습 교육을 통해 현업 교통안전담당자의 운행기록분석 시스템의 이해와 활용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택시 교통안전담당자 운행기록시스템 분석 및 활용 시연

강순봉 호남지역본부장은 “운행기록계 분석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명회를 갖도록 지원해준 전라남도 및 택시조합 관계자들과 교통안전담당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운행기록분석 시스템을 적극 활용 운전자별 맞춤형 과학적 안전관리가 이뤄진다면 사고감소를 통한 운수회사의 경영개선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에서도 운행기록자료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분석하여 활용 될 수 있도록 운수회사 안전관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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