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시장점유율 상승..목표가↑<KDB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5일 KDB대우증권은 농심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상승 추세라며 목표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930억원, 영업익 3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라면 매출액은 3.2%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면 시장점유율은 2011년 3분기 68.1%에서 2012년 1분기 62.2%로 급락했으나 2012년 3분기 67.4%, 4분기에 68.3%로 상승했다"며 "국내와 달리 해외는 안전성 이슈(벤조피렌)에 영향을 받아 19.7%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라면 시장점유율은 70%까지 상승하여 하얀 국물 라면의 등장 이전(2010년 70.7%)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하얀 국물 라면의 퇴조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프리미엄 라면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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