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만들기 시책 눈길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출근길 “이뽀유” 인사 나눔 릴레이 시책을 전개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뽀유(E4U)’는 '당신을 위한 격려(Encourage for you)' 의미를 우리말 “이쁘다” 말과 비슷하게 미화한 것으로 매주 화요일 ~ 목요일 실과소별 요일을 지정하여 출근길 동료 직원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직장 분위기를 향상시키자는 군 자체 시책이다.이뽀유(E4U)는 지난 22일 첫 시작으로 기획실 직원들이 군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름답다, 이쁘다, 멋지다' 등 기분 좋은 인사말로 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아침을 거른 채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날 하루만큼은 든든하게 먹고 시작하자는 뜻으로 떡을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했다.
박병종 군수는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하여 “직원들이 활력이 넘쳐야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출근길 직원들을 격려하며 활력을 주었다.또한, 이벤트로 책상 서랍에서 잠자는 동전을 한푼 두푼 모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자는 의미로 황금돼지 저금통을 각 실과소에 증정하고 군정 새해 키워드인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직원들은 “출근길에 군수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인사를 받아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침부터 밝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니 신선하고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고흥군에서는 전 공직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봉사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과 더불어 전 직원 자원봉사 활동,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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