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서 쓴 태블릿PC 데이터, 문자로 확인하세요'

태블릿PC '해외 데이터 사용량' 구간별 알림 문자 발송..서비스 요금 무료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해외에서 사용한 태블릿PC의 데이터량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데이터 로밍 사용량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에서 쓴 태블릿PC의 데이터 사용량을 자동으로 안내받아 로밍 요금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사용한 태블릿PC의 데이터 사용량은 '패드 사용량 통보 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T는 데이터 로밍 최초 접속시·1만원·3만원·5만원 등 구간에 따라 알림 문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 이용자에겐 데이터 제공량의 구간별 소진 시점에 해당 사용량을 문자로 발송한다.알림 문자를 받을 번호는 KT뿐만 아니라 타사 번호로도 지정 가능하며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대의 태블릿PC가 있다면 한대는 KT 번호로, 다른 한대는 타 이통사 번호로 알림 문자를 받도록 지정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무료이며 한번 신청하면 별도로 해지 할 때까지 유지된다. 신청은 공항 로밍 센터와 고객센터(휴대폰으로 114)와 전국 올레 플라자에서 가능하다. 강국현 KT 프로덕트 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KT 고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데이터를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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