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방문·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고향과 부모님께 웃음을!’이라는 테마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광주·전남지역 50여개 지자체, 특별지방행정기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2009년 7월부터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의 매출증대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 전국적으로는 4257억원, 광주·전남지역은 386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광주·전남중기청은 2013년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이 5000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에서 500억원 이상이 판매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우체국, 기업은행, 농협 등 11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서 가맹 등록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의준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장은 “올해는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한층 위축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생활이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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