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록뱀 미디어는 SBS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의 제작 공급 계약을 총 55억원에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시즌 1의 계약 금액인 33억원에 비해 67% 증가한 55억원에 시즌2를 계약한 초록뱀 미디어는 협찬광고, 음원수익, 판권 및 기타 부가사업 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K팝스타 시즌2를 통한 총 매출을 100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첫 방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는 글로벌 시장까지 장악할 수 있는 차세대 한류 인재발굴을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SM, YG, JYP가 참여하고 있으며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심사위원단으로 계속 활동하면서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K팝스타 시즌2는 1~6회 방송을 하는 동안 평균 시청률 13.5%(광고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6회까지의 방송보다 3.6% 상승한 수치다.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높은 시청률과 관심을 받고 있어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을 넘어 엔터테이먼트 장르에서도 초록뱀 미디어의 성공신화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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