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구장으로 쓸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기공식 개최..조명, 전광판과 각종 부대시설 확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 KT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성공할 경우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원야구장의 증축 리모델링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는 290억원이 투입돼 관중석을 기존 1만4000석에서 2만5000석으로 늘리고 조명, 전광판과 각종 부대시설을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10구단이 내년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기공식에는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오른쪽부터),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10구단 창단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와 수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10구단 창단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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