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기투자 점포 개점 중소상인과 협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형마트가 이미 투자한 점포의 개점 여부를 중소상인들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출점 대기 중인 대형마트 점포수는 모두 38개에 달한다. 27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등 중소상인 단체 대표들이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대형마트 측은 휴무를 강제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낸 소송 71건 중 8개를 취하했다. 나머지 소송도 지자체와 협의해 취하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 하나로클럽과 코스트코를 비롯해 서원유통과 메가마트 등 다른 중소형 마트도 협의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한 체인스토어협회장(홈플러스 회장), 최병렬 이마트 대표, 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전략본부장, 소진세 롯데슈퍼 사장, 홍재모 GS리테일 SM사업부 대표(부사장), 심재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3차 협의회는 내년 2월 6일 열릴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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