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의용소방대 순회 검열 실시

[아시아경제 김영균]운영사항 점검·교육…애로사항도 청취화순소방서(문태휴)는 의용소방대 조직을 정예화하고 읍·면지역 재난방재 중심조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12년도 하반기 의용소방대 검열’을 지난달 26일부터 20여일간 실시했다.화순소방서는 이번 검열에서 본대 13개대, 여성대 13개대, 전문대 1개대 등 총 27개대 620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직의 편성 및 운영실태, 기본 운영경비 사용실태, 활동실적 등을 확인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심장마비, 호흡곤란 등의 응급환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훈련도 체험 위주로 실시했다.문태휴 소방서장은 남녀 의용소방대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과 주택 화재, 산불, 재난피해 복구 등 현장활동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소방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문 서장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행복 추구에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가장 안전한 상태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순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하나가 돼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여 119존재감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또 의용소방대가 건의한 △마을에 소방호스, 관창, 119구급대 배치 △주택화재 진화용 포크레인 구입 △지역대 사무실 환경 개선 △화재예방 주민교육 매뉴얼 개발 △거동 불편자 119지정 도움 △화재상황 메시지 전달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대화가 매우 유익한 만큼 정기적으로 추진,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구복규 의원은 직접 대원들을 만나 지역 방재에 앞장서온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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