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하반기 무료 와이파이 지역 1000곳 확대

사용자 인증, 주민번호 실명인증→휴대전화 등록[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3사는 지난 10월에 추가 개방하기로 한 주민센터, 우체국, 도서관, 터미널 등 공공장소 와이파이존 1000곳에 내년 1월2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1년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된 지역은 2000곳이다. 해당 장소와 이용 방법은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존 안내 홈페이지(www.wififree.kr)를 참고하면 된다.방통위는 또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네트워크 이름(SSID)을 'Public WiFi Free'로 유지하되 사용자 인증을 기존 주민번호 실명인증에서 휴대전화번호나 전자우편 등록 방식으로 바꿨다.휴대전화는 본인 전화번호 입력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온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고, 전자우편은 사전에 본인 이메일 등록 후 수신된 이메일을 확인만하면 이후에는 등록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통해 접속이 가능해진다.내년부터 방통위는 전통시장, 보건소, 복지시설 등 서민ㆍ소외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와이파이존 구축이 활성화되도록 지자체, 통신사와 구축 비용을 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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