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D 투자 우수기관…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2012년도 R&D(연구개발) 투자와 연구 실적이 우수한 기관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26일 R&D 관련 기능과 사업이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R&D투자 우수 공공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천연가스의 제조, 판매, 공급 등과 관련된 공공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R&D예산이 매출액 2조6642억 원의 4.0%인 1076억 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406억 원 증가했고 국과위의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에서 제시한 매출액 대비 투자 권고율 4.0% 수준을 달성했다.연구실적의 경우 국내 특허등록 17건, 국외 특허등록 5건, 국내 논문발표 48편, 해외 논문발표 28편, 기술이전 2건 등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및 상하수도 관련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으로 올해 R&D분야 투자규모가 매출액 1조4013억 원의 9.05%인 1268억 원에 이르렀다. 전년대비 R&D 투자액이 437억 증가했다. 연구실적 또한 국내특허 출원 33건, 해외 특허출원 3건, 국내 논문발표 87편, 해외 논문발표 18편, 기술이전 37건 등으로 투자대비 좋은 성과를 거뒀다.국과위의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는 공공기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도적 R&D 투자를 통한 민간부분의 R&D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이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중 연구개발 기능 및 사업이 있는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 분야별 R&D 투자전략 및 기관별 중점투자분야와 R&D 투자규모를 권고하고 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정종오 기자 ikoki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