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 '고려인'에게 방한복·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LX대한지적공사 노사는 24일 낮 경기 안산시 고려인교육지원센터 '너머'를 방문해 TV 1대와 PC 4대, 도서 604권, 동계근무복 210벌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현재 안산 지역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서 이주한 한인교포(고려인)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비좁은 쪽방촌에서 일일노동자로 지내고 있다.공사의 이번 '너머' 방문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적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민석 LX대한지적공사 부사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낸 고려인 선조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고려인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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