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년 경제성장률 5.9%로 하향조정(종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8%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이날 중간 점검에서 내년 인도 경제가 5.7~5.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성장률 전망치 7.8%에서 대폭 내려간 것으로 2003년 3월31일 이후 가장 적은 성장률이다. 재무부는 또 인플레이션의 경우 금리인하를 허용할 수 있을 만큼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3월까지 물가가 6.8~7.0%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성장을 위한)강력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을 쓸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내년 예산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3%에 맞출 것이라며 경상수지적자는 올해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오는 18일 통화정책회의를 갖는 인도 중앙은행(RBI)은 차담바람 장관이 요구한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반대해왔다. 지난 10월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8% 금리를 유지한바 있다. 인도 정부는 최근 아시아 최악의 경제실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왔다. 차담바람 재무장관은 "재정과 통화정책 모두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유지하는데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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