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대상을 차지한 배준영 충남기계공고 교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발명교육大賞’에 배준영 충남기계공고 교사가 차지했다.특허청(청장 김호원)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배 교사 등 발명교육에 공헌한 현직교원 7명을 ‘2012년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발명교육대상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 창의적 발명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발명교육에 이바지하는 선생님들을 찾아 상을 주는 것으로 올해로 2회째다.공로상을 받는 김명철 광주송정초등학교 교감
우수상은 ▲정경순(부산 창신초) ▲임병웅(대전 버드내중) ▲조대기(인천 과학고) ▲김은희(경북 군위중) ▲임왕빈(전남 여도중) 발명교사가 뽑혔다. 발명교육문화 확산에 힘을 많이 쓴 김명철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교감은 공로상을 받는다.대상수상자에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과 최고 500만원(소속 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발명교육 지원물품 별도증정)의 상금, 외국연수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을 받는 배 교사는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연구, 지도, 강의활동을 해 지역사회에 발명마인드를 높이고 발명교육 대중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됐다. 배 교사는 “발명교육은 무한경쟁시대에 우리나라를 이끌 학생들에게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조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있는 교육”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학교현장에서 발명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게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공로상을 받는 김 교감은 “발명교육대상 선발이 발명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선학교현장에서 우수교육사례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세영 특허청 창의발명교육과장은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선발이 발명교육자의 사기를 높이면서 역할모델에 이바지해 발명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시상식은 내년 2월 열리는 발명교육컨퍼런스 때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