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 통해 15일 첫 방송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인천시는 ‘바다의 만신(Shaman of the Sea)’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오는 15일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고 13일 밝혔다.3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인천이 전승지역인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보유자 김금화 만신이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과 인천대교 아래 바다 위 선상에서 펼쳐지는 굿 공연과정을 소개한다.국내 영화사 BOL이 제작한 이 다큐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orea Next’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됐으며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을 배경으로 우리의 전통 무속신앙이 갖고 있는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겠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디스커버리 채널은 170개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스카이라이프가 전국에 방송 중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케이블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인천의 경우 케이블TV에서 1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하고 16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30분 재방한다.스카이라이프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에 이어 17일 오전 2시와 10시, 오후 4시에 각각 재방한다.김영빈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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