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코렐' 유통한 업체 손잡은 이유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밀폐용기 전문업체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13일 서초동 락앤락 본사에서 유통 전문 회사인 오진상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락앤락이 오진상사와 MOU를 맺은 것은 오진상사의 유통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마켓인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오진상사는 미국 월드키친의 주방브랜드 '코렐(Corelle)', 호주의 토털 리빙 브랜드 '솔트앤페퍼(Salt&Pepper)' 등을 국내 시장에 출시·유통했던 유통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락앤락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오진상사는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국내 주방생활업계를 선도하는 락앤락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개발 및 생산 능력이 오진상사의 유통 노하우, 영업력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주방용품은 물론 생활, 홈데코 용품으로 제조를 확대 적용해 다각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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