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北 유엔 안보리 결의안 준수했어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이 1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준수했어야 한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우선 북한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평화적으로 우주 탐사 계획을 진행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준수해야 할 의무도 있다며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실행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는 북한이 어떠한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도 실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된 모든 당사국들은 냉철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자극적인 행위를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도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후지무라 오사무 정부 대변인은 일본의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불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또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 참을 수 없으며 북한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