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남동준 주식운용본부장 선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자산운용은 12일 남동준 상무를 주식운용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삼성운용 주식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주식형펀드의 운용과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남 본부장이 관할하는 팀은 밸류(Value)주식운용팀, 기관주식운용팀, 그로쓰(Growth)주식운용팀, 코어(Core)주식운용팀, 리서치팀, 운용지원팀 등이다.남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LG투자증권 주식운용팀, LG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 델타투자자문(현 LS투자자문)을 거쳐 2006년부터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를 담당해왔다.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를 삼성운용의 대표펀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07년 1월 설정된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지난 1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 109.24%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중이다. 특히 2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2.64%, 40.98%로 동일유형 중 상위 1%와 5%대를 보이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2009년 일본 유수 자산운용사 노무라자산운용이 한국물 위탁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하면서 담당매니저로 남동준 본부장을 지목할 만큼 해외에서도 운용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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