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씨넷 선정 올해 최고의 스마트기기에서 갤럭시S3 1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기술 제품으로 선정됐다. 아이폰5은 안방인 미국에서도 갤럭시S3에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12일 미국의 정보통신(IT) 전문 매체인 씨넷은 올해 최고의 기술 제품 5개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제품 5개를 각각 선정해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올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씨넷의 전문가 7명이 3일에 걸쳐 논의한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애플의 아이폰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갤럭시S3는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우위를 무너뜨리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 받았다. 씨넷은 "갤럭시S3는 진정한 글로벌폰"이라며 "크고 선명한 화면은 스마트폰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고 평했다.반면 애플의 아이폰5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갤럭시S3 보다는 한수 아래로 평가 받으며 2위에 머물렀다. 아이폰5에 이어 구글의 태블릿PC 넥서스7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애플 아이패드 미니,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 순이었다.갤럭시S3는 최고의 제품 1위에 오른 데 이어 씨넷이 선정한 5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제품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넷이 각각 선정한 올해 최고 제품과 가장 영향력 있는 제품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갤럭시S3와 구글의 넥서스7 뿐이다.갤럭시S3는 이번 씨넷의 발표에 앞서 최근 영국의 IT전문 매체 포켓-린트, 영국 IT 사이트 V3, 스웨덴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모빌, 미국가전협회(CEA),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등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며 올해 최고 스마트폰이라는 위상을 굳히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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