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재해 발생 시 장비 지원·건설현장 지역민 우선 고용전남도는 11일 건설산업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등과 공동협의회를 갖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건설산업연맹 등은 전남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조합이 보유한 건설장비와 건설 근로자를 응급복구에 먼저 지원키로 했다.또 전남도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건설현장과 지역 주요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의 생명 보호와 안전, 건강권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건설 현장에서는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건설기계를 우선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도는 건설현장에서 임금과 건설기계 임대료가 체납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도는 하도급 계약 시 전남 업체 70% 이상 확대, 자재 및 건설장비 등의 도내 소재업체 제품 활용, 지역 제한을 통한 도내 건설업체 수주물량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역 건설노조와 대한건설협회 도지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와도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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