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사거리 유턴 허용

영등포구, 문래동 사거리 교통섬 일부 차로로 조성, 유턴 허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림로에 위치한 문래동 사거리 교통 소통 개선 사업을 최근 마무리해 좌회전만 가능했던 도로의 유턴을 허용하게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 구간은 지난 2010년 문래 고가도로 철거 이후 경인로 상에서 이뤄지던 차량 유턴이 전면 금지된 후 문래동 방면에서 오던 차량이 유턴을 해야할 경우 도림 고가도로까지 직진 후 약 1.5km 가량을 돌아와야 했다. 특히 문래동 사거리 인근에는 철공 단지가 위치해 있어 문래동 방면에서 철공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교통 소통 개선 사업 일환으로 시비 1240만원을 들여 문래동 사거리에 조성돼 있던 교통섬의 면적 일부를 차도로 조성, 유턴이 가능하도록 9m 이상 차로 폭을 확보했다. 권오운 교통행정과장은 “ 이번 교통 소통 개선 사업을 통해 그동안 유턴 불가로 인한 우회거리가 단축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통행정과 (☎2670-3888 )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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