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사업구획 현황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해양부는 7일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위해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대를 친수구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에코델타시티 사업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대저2동, 명지동에 걸쳐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총 5조4386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국제물류·R&D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자족도시 ▲하천·자연생태계·친수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이 지역은 동남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자동차·조선·항공 등 첨단산업단지와 김해국제공항·신항만 배후 국제물류허브로 조성돼 부산의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물류 복합형 자족도시 기능을 하게 된다.국제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중심의 국제 업무지구와 R&D 단지 등 글로벌 미래첨단도시 기능을 갖추게 되고, 4계절 일정 수위를 유지하는 수변공간을 활용해 수상레저와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수변 문화 레저 도시도 들어서게 된다.앞으로 공동사업시행자인 부산시와 수자원공사가 내년 초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14일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지구 지정을 관보에 고시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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