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모레퍼시픽 그룹 지주사인 아모레G가 태평양제약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5일 오전 10시 현재 아모레G는 전일보다 8000원(1.73%) 오른 4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태평양제약도 전일보다 350원(1.15%) 오른 3만700원에 거래중이다.아모레G는 전날 주식 교환 방식으로 태평양제약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을 태평양제약의 주주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태평양제약 편입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태평양제약 소액주주 전원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해도 소요비용은 260억원에 그쳐 3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한 아모레G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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