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5일 LG전자에 대해 사업의 트로이카 체제 완성으로 실적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2013년은 가전의 전성기, TV의 안정적인 마진, 휴대폰의 턴어라운드로 영업이익이 34% 증가할 것"이라며 "사업의 트로이카 체제 완성은 실적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미국 2위 주택용품 유통업체에 진출함에 따라 2013년 가전부문이 과거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일 LG전자는 북미 가전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1분기부터 북미 전역의 로우스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 가전 중 북미 시장 비중은 28%로 가장 큰 시장이며 프리미엄 위주여서 수익성도 좋은 시장이다. 이번 로우스 진출로 미국내 유통망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LG전자 가전은 미국 주택 경기가 회복되고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과거 전성기 때의 5% 마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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