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방문객들이 건물 모형을 살펴보면서 분양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 실 테라스 구조 등으로 소형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로 관심을 끌고 있는 '송파 아이파크'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픈한 '송파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초겨울 한파와 대통령 선거 운동 본격화라는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일 구름 인파가 몰렸다.송파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주말 동안 1만6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릴 것"이라며 "기존 오피스텔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다양한 커뮤니티 지향형 시설들이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실제로 송파 아이파크는 오피스텔에서는 흔치 않은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카페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실주거 오피스텔 특징을 반영하듯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내방객도 적지 않았다.총 1403실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9㎡~59㎡로 구성됐으며, 입주시기는 오는 2015년 5월이다. 3.3㎡당 분양가는 인근에서 분양한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등과 비슷한 수준인 125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KTX수서~동탄 구간의 시종착역으로 확정된 수서역이 직선거리로 1㎞이내에 있고, 도보 5분으로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관순환도로 송파IC 등이 위치해 서울 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4~5일 이틀 동안 청약 접수를 받고, 6일 당첨자발표 후 10일 계약을 체결한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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