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투자로 어려지는 비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요즘같이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는 온 몸의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 탄력이 급격하게 저하 된다. 두피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두피의 건조함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각질 및 비듬과 같은 노폐물이 과하게 쌓이거나 두피 신진대사의 둔화로 모근 등이 약화되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다. 탄력 잃은 피부와 탈모는 자칫 급속한 노화를 일으킬 수 있어 여느 때보다도 이를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별 케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준비물과 하루 10분 투자만으로도 탱탱한 피부 및 건강한 두피를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비용은 적게 들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안 두피&페이스 마사지법을 공개한다. ◆샴푸 전ㆍ후 5분 투자…두피 건강 지키는 마사지법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각질 및 비듬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머리를 감기 전 부드러운 브러시로 1분 정도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모발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두피에 물을 충분히 적실 수 있어 샴푸 시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러싱 방법은 이마 쪽에서 뒷목 방향으로 빗어준 뒤 고개를 숙여 다시 뒷목에서 이마 방향으로 빗질 하는 것을 반복해주면 된다. 샴푸 과정이 끝났다면 두피를 완벽하게 건조시켜 미생물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 건조 시킬 경우 두피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어려우므로 헤어 드라이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피 건조까지 마쳤다면 손으로 다음과 같은 간단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목뼈 부분을 양손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며 풀어주고 머리 위쪽까지 꼭꼭 눌러주며 이동한다. 그 다음 양 손바닥으로 머리 양쪽을 감싸고 위로 살짝 올린 뒤 10초간 꾹 눌러준 후 힘을 뺀다. 마지막으로 주먹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두상 전체를 1~2분 동안 살살 두드리며 마무리한다. 이와 같이 샴푸 전ㆍ후 두피 마사지를 5분 동안 매일 반복해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고영양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집중 케어 해주면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잠자기 전 5분 투자…탄력있는 얼굴로 가꿔주는 마사지법 건조함에 탄력 잃고 축축 처지는 피부에는 두드리거나 주무르는 것과 같은 특별한 손끝 스킨십이 필요하다. 가벼운 마사지는 얼굴 근육의 원활한 이완 수축 운동을 도와 탄력 회복 및 표정 주름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안티에이징 크림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 후 마사지를 해주면 흡수율을 높여주어 효능을 배가시켜준다. 먼저 세안 후 기초 단계까지 마친 상태에서 부드러운 마사지를 돕는 크림 또는 페이셜 오일을 얼굴에 적당량 도포해준다. 그 다음 이마부터 목까지 아래 방향으로 얼굴 전체를 꼭꼭 꼬집어 준 뒤, 가볍게 주먹을 쥐고 하관의 페이스라인을 따라 힘을 가해 눌러준다. 또 턱부터 귀까지 살을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양손으로 피부를 밀어주고,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후 얼굴을 지그시 눌러주면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주는 리프팅 마사지가 마무리 된다. 독소 배출과 림프관의 순환을 도와주는 데톡스 마사지 역시 피부 탄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마사지 방법으로는 검지, 중지, 약지를 사용해 이마선을 따라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이동하며 꾹꾹 눌러주고, 중지로 관자놀이 옆을 3초간 지그시 누르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려주면 된다. 이와 같은 동작은 얼굴 전체의 독소를 배출해주고 눈꼬리가 처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콧방울 옆에 들어간 부분을 검지로 지그시 눌러주는 마사지법의 경우 입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