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챔피언십 둘째날 5언더파, 루크 도널드도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최종전까지 접수할 모양새다.매킬로이는 23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선두(11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이 대회가 바로 올 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최종전이다. '유럽의 플레이오프' 격으로 상위랭커만 출전해 포인트랭킹 1위에게는 150만 달러의 보너스도 주어진다. 미국에 이어 유럽 상금왕까지 확정지은 매킬로이로서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 EPGA투어에서 1승에 마지막 대회까지 우승컵을 보탤 수 있는 호기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동시 상금왕'이자 세계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공동선두에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처지다. 마크 웨렌(스코틀랜드)도 같은 자리다. 루이 웨스트호이젠과 브렌든 그레이스의 '남아공 군단'이 1타 차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에 포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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